브루클린 주거 부동산 매물 여전히 부족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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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tthew LeJune on Unsplash

맨해튼의 주택 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브루클린의 부동산 시장은 매물 숫자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밀러 새뮤얼(Miller Samuel)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맨해튼에서는 코압, 콘도, 주택 전반에 걸쳐 새로 체결된 계약과 신규 매물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됐다. 한편, 브루클린에서는 세 가지 유형의 부동산의 신규 계약이 증가한 반면, 신규 매물 숫자는 감소했다. 

맨해튼의 경우 5월 신규 계약 건수가 8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7건보다 감소했다. 신규 매물은 1,553건에서 1,5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해 최근 4개월 사이 3번째 증가세를 보였다. 

맨해튼의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사이의 콘도는 계약 건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500만 달러 이상의 콘도의 경유 신규 계약이 매년 13% 증가했다. 

브루클린의 신규 계약 체결 건수는 549건에서 615건으로 매년 12%씩 급증했다. 1월 이후 브루클린의 계약건수는 4배 증가했다.

코압과 1-3가구 주택은 지난달 신규 계약이 각각 32%와 35% 증가하면서 연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브루클린은 매물 숫자가 수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이 확실하게 나타났다. 

브루클린의 신규 매물은 지난 5개월 중 4개월 동안 감소했다. 5월 신규 매물은 826건에서 7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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