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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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amison Lottering on Unsplash

뉴욕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서 2건의 임대 부동산 계약이 체결됐다.

스피어 피지컬 테라피(Spear physical therapy), 그레이프 스토머 캐나비스 하우스(Stomper Cannabis House) 그리고 웰스 파고(Wells Fargo)는 2273-2279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 공간에 대해 총 1만 3,600 평방피트에 달하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375달러였으며, 임대차 계약 기간은 10년에서 12년 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해튼의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다.

뉴욕 부동산 위원회가 추적한 17개 지역 중 12개 지역에서 2023년 하반기 평균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상업용 임대 부동산의 거래 발생은 긍정적인 요소로 여겨지지만 대부분의 지역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다.

맨해튼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평균 임대료가 4년 전보다 약 20-30%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호, 매디슨 애비뉴, 플랫아이언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임스퀘어, 어퍼 피프스 애비뉴, 미드타운 이스트의 지역에서는 임대 거래가 활발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초 맨해튼의 상업용 임대 부동산 가용률은 14.1%로 약 10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고급 지역에 대한 수요는 연초까지 강세를 유지했으며, 특히 소호와 매디슨 애비뉴 하위 시장에서 이와 같은 양상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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